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과 22일 먹거리종합지원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의 건강한 먹거리 돌봄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먹거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먹거리 나눔 및 지원 ▲전문 분야 자원의 교류 및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양시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첫 번째 협력사업인 ‘함께하는 공유부엌’이 5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 자원봉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과일청, 고추장, 장아찌 등을 만들고, 이를 안양시의 1인 가구 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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