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후계자협회, 민주당과 정책협약 체결

한국의 숲을 지키는 이들의 목소리가 국회에 울려 퍼졌다.
“산을 지키는 손길에 희망을 더하다”,지속가능한 산림 환경 위한 임업 5대 과제 제시

최상태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앞줄 오른쪽서 첫번째)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농어민선대본부장 서삼석(앞줄 오른쪽서 둘째) 의원 등이 지속가능한 임업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임업휴계자협회 제공
최상태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앞줄 오른쪽서 첫번째)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농어민선대본부장 서삼석(앞줄 오른쪽서 둘째) 의원 등이 지속가능한 임업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임업휴계자협회 제공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선대본과 정책협약을 체결, 지속가능한 임업환경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22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정책협약은 단순한 명분을 넘어, 농산어촌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마음이 만든 역사적 자리였다.

 

최상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서삼석·이원택·어기구 의원 등 국회 농림어업 관련 주요 인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책적 연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임업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27대 정책과제를 공동 선정하고 실천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임업 분야에선 임업인들의 오랜 숙원이 담긴 5대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최상태 회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임업인들의 땀과 눈물이 정책으로 결실을 맺는 귀중한 이정표”라며 “국가의 숲을 지켜온 임업인들의 삶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의 숲은 단지 자연이 아니라, 생계이자 문화이며 우리의 미래다. 임업인의 손끝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대한민국의 산과 들과 마을을 다시 숨 쉬게 하길 기대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