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씨가 대형폭발로"…안양소방서, 분진폭발 예방 현장안전지도

안양소방서는 21일 ㈜신라명과를 방문해 집진시설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는 21일 ㈜신라명과를 방문해 집진시설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는 제과 제조업체 ㈜신라명과를 방문해 집진시설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지난달 24일 김포시 대곶면의 공장에서 발생한 분진폭발 화재를 계기로, 유사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들은 장 서장과 함께 ㈜신라명과의 박창훈 대표이사 등 기업관계자들과 협력해 집진시설의 관리상태 및 위험요소를 집중 점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진폭발의 위험성 안내 및 현장 위험요소 점검 ▲집진시설 내 폭발 방호 장치 설치 권고 ▲생산제품과 분진의 성분 확인 및 맞춤형 안전컨설팅 ▲집진시설 인근 소화기 비치 및 불티 비산 방지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장재성 서장은 “분진폭발은 작은 불티만으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작업장 관계자 모두가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소방과의 협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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