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투자수요 모두 잡은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23~27일 정당계약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 조감도. 씨티오씨엘 제공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 조감도. 씨티오씨엘 제공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분양가 경쟁력 등으로 호평을 받은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가 정당계약에 나선다.

 

21일 씨티오씨엘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일원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가 오는 23일~27일 정당계약을 한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진행하며, 계약자는 입금 영수증 또는 입금 확인증, 인감도장, 당첨자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서류미제출 고객은 당첨 구분에 따른 추가서류가 있어야 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1차 계약금은 1천만원으로 초기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앞서 진행된 청약 당시 우수한 입지, 상품성, 분양가 경쟁력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최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시티오씨엘의 위상은 남다르다. 인천 용현·학익 1BL 도시개발구역 약 154만여㎡ 부지에 들어서는 시티오씨엘은 총 1만3천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그 동안 공급한 시티오씨엘 1·3·4·6단지가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는 것을 비롯해 프리미엄까지 형성하며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정당계약을 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7㎡ 총 1천45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52가구, 75㎡ 73가구, 84㎡A 599가구, 84㎡B 280가구, 84㎡C 142가구, 102㎡A 64가구, 102㎡B 94가구, 110㎡ 47가구, 137㎡P 2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이다.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 투시도. 씨티오씨엘 제공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 투시도. 씨티오씨엘 제공

 

시티오씨엘 7단지는 시티오씨엘 안에서도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개통 시 강남권은 물론 수원, 분당 등의 지역으로 환승없이 갈 수 있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다수 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한 만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학익역(예정)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KTX가 개통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곶판교선(월판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판교까지의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대폭 단축이 이뤄진다.

 

생활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는 것을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인 스타오씨엘이 있으며, 인천 뮤지엄파크(예정)와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 및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6단지와 7단지 사이로 조성되는 보행가로를 따라 단지 상가가 스트리트형태로 조성 예정이어서 상권 활성화에 따른 주거 편의성 향상 기대가 크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가치를 더한다. 단지 바로 앞 용현·학익2초(가칭) 신설안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부지면적 1만5천772㎡에 병설유치원과 36학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한 상품성도 갖춘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고 14%대의 낮은 건폐율과 전체 부지면적의 34%대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적용했다.

 

지상에는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하는 등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티하우스(오브제 카페)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포켓쉼터, 주민운동시설, 캠핑장, 펫가든, 선큰광장,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도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사우나, 남녀독서실, 남녀프라이빗독서실, 열린도서관, 돌봄센터, 문화강좌실, 다목적 멀티룸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잡는다. 지하 2층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 입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가 경쟁력도 갖췄다. 전용 59㎡는 4억1천650만원부터, 전용 75㎡는 5억4천67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7천99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3천410만원부터, 전용 110㎡는 8억190만원부터로 책정했다. 이는 전용 84㎡ 기준, 지난해 12월 인근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전용 84㎡, 6억6천300만원부터) 보다 약 8천만원, 최근 부평구에서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전용 84㎡, 8억900만원부터) 보다 2억원 이상 낮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에서 종전 공급 단지들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며 입지나 상품성 측면에서 검증이 끝났고,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보니 7단지 당첨자들의 계약의지가 상당히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7단지는 인천의 명품 신도시로 탈바꿈 중인 시티오씨엘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고, 분양가 역시 인천 도심에서 분양한 단지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당계약도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