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공원 631곳 청소근로자 휴게시설 '전수조사'

화성특례시가 최근 전수조사를 실시한 동탄호수공원 휴게시설 내부.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최근 전수조사를 실시한 동탄호수공원 휴게시설 내부.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공원 청소근로자 휴게시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31일까지 지역 공원을 대상으로 청소근로자 휴게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대상은 공원 631곳으로 서부권 303곳과 동부권 328곳이다. 현재까지 동탄호수공원, 방교공원, 신리천공원,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거점 공원은 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휴게시설의 접근성, 쾌적성, 업무동선과의 연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작업구역 조정을 통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간이 휴게쉼터 설치도 필요시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냉난방기, 급수기, 의자 등 필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청소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용 안내와 교육도 실시해 시설 활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조사 후에도 휴게실 주요 이용 시간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 정기적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근로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휴게실 환경 개선과 활용도를 꾸준히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청소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밀집구역을 중심으로 휴게실 확대 설치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것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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