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인증 마지막 단계 돌입… 조성 전략 수립 추진

평택시가 종합상황실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종합상황실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4년간의 이행 과정을 마치고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4개년 조성전략(2026년~2029년) 수립에 본격 돌입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현재 세계 59개국 도시 5천676곳이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13년 최초 도입됐다.

 

시는 지난 1월10일~2월4일 26일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1만5천500여개의 어휘를 추출, 핵심 아동요구 문장을 22개 문장으로 정리했다.

 

이 중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활동과 공간의 부족성, 의견 정책 반영, 놀이시설 정기적 안전 점검, 실내 놀이시설 등이 우선순위로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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