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양계장에서 화재…닭 7천여마리 폐사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 위치한 양계장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 위치한 양계장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시 오성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2분께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 위치한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양계장은 1층짜리 일반목구조(샌드위치패널) 1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연면적은 1천553㎡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시간 30여분만인 같은 날 오후 11시4분께 완진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사 건물 1개동이 전소되면서 안에 있던 산란계 7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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