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어르신 무료급식소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 배식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 중인 무료급식은 4월부터 10월까지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인 상록수역 광장(매주 수요일)과 서해선의 안산 구간 선부역 광장(둘째·넷째 목요일) 등지에서 실시되며 안산보호관찰소는 선부역 광장 급식소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천막 설치 및 급식 배부 그리고 뒷정리 및 설거지 등을 돕고 있다.
안산시 ‘행복나눔 이동밥차 무료급식’ 은 단순히 식사 제공의 의미를 넘어 공연과 이·미용, 건강상담 등 다양한 나눔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배식에 참여한 사회봉사자 A씨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배식봉사를 하면서 보람은 물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봉사활동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안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보호관찰소는 무료 급식소 배식 활동 지원뿐 아니라 고령·영세 농가 일손 지원에 이어 폭설 피해 농가 지원, 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할 방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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