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연기학과 정훈 학생, 창작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사업 선정

대진대 연기예술학과 4학년 정훈 학생
대진대 연기예술학과 4학년 정훈 학생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4학년 정훈 학생(21학번·연출전공)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인류, 멸종 그리고 진화(HEE)’란 작품으로 제3회 창작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창작 인큐베이팅 시연 지원사업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을 지원하고, 미래 연극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지원사업에는 11개팀이 경쟁을 펼친 끝에 대진대, 동국대, 단국대, 가천대 등 4개교가 선정돼 실연심사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연출가협회와 함께 재원을 발굴, 신진 연출가전에 초청돼 데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주최측은 심사평에서 11팀의 기획의도와 창작적 비전, 예술적 성장과 가능성, 그리고 서류 완성도에 집중해 심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극적 주제의식에 머물지 않고 그것의 구체적인 실현 방식이 지원서에 나타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진대 연기예술학과 황연희 교수는 “교육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창작과정들은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학생 성장을 독려하면서 현장실습을 통해 산학연계와 경험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설계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추구해 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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