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 위한 ‘2025 구리남양주한국어랭귀지스쿨(KLS)’ 개강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전경. 구리남양주지원청 제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전경. 구리남양주지원청 제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2025 구리남양주한국어랭귀지스쿨(KLS)’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리남양주한국어랭귀지스쿨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초기 적응을 돕고, 공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한국어 및 기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역사탐방 및 봉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벨라루스, 캄보디아, 중국 등의 국적을 가진 초등학생 2명, 중학생 4명이 구리남양주한국어랭귀지스쿨(KLS)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구리남양주한국어랭귀지스쿨 운영을 맡은 위탁교육기관 ‘행복한 아궁이’는 환경과 교육 분야에서 활동해온 지역 비영리 단체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 집중교육을 통해 학교에 적응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컬(glocal) 인재로 성장할 수 잇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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