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고 두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 및 문화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된 우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조성 ▲전통문화 예술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천충눠 상무국장을 비롯해 공무원, 경제인으로 구성된 14명의 몐양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 ▲도시 소개 및 미래비전 ▲문화예술 교류 ▲경제 분야 협력 등의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대표 이홍균) 임직원도 참석해 남양주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또 남양주시는 한국 전통 자개 공예를, 몐양시는 중국 베이촨 창족(羌族)의 민족예술을 선보이며 전통과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몐양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서로의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양 도시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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