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교류협력 확대 간담회 개최

지난 25일 남양주시는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 하고 경제와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남양주시청 제공
지난 25일 남양주시는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 하고 경제와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시는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고 두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 및 문화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된 우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조성 ▲전통문화 예술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천충눠 상무국장을 비롯해 공무원, 경제인으로 구성된 14명의 몐양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 ▲도시 소개 및 미래비전 ▲문화예술 교류 ▲경제 분야 협력 등의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대표 이홍균) 임직원도 참석해 남양주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또 남양주시는 한국 전통 자개 공예를, 몐양시는 중국 베이촨 창족(羌族)의 민족예술을 선보이며 전통과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몐양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서로의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양 도시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