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원거리 방수가 가능한 초고압방수차 배치

김포소방서가 새로이 비치된 초고압방수차 방수포를 시연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소방서가 새로이 비치된 초고압방수차 방수포를 시연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대규모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초고압방수차를 비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는 “김포지역은 작년 기준 경기도 화재 발생건수 4위로 화재발생 빈도가 많고 물류창고, 고층건물 등 대규모 건물이 많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초고압방수차를 비치했다”고 설명했다.

 

초고압방수차는 회전용적형 펌프를 적용해 100m 이상의 원거리 방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25바(bar)의 압력으로 3000ℓ의 물을 방수할 수 있다.

 

유해공 서장은 “이번 초고압방수차 배치는 김포의 급속한 도시화와 고층건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대형화재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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