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전기車 보급 확대…市 보조금 139억원·1천780여대 편성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낸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승용차, 화물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비 139억원에 1천780여대를 편성해 오는 6월30일까지 상반기 사업을 접수하고 있다.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연속해 평택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평택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 ▲평택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 기업 등이다.

 

지원금 신청은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구매 계약 후 판매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선 일부 계층에 대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청년층은 국비의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만 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양육 중인 다자녀 가구에는 100만~300만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화물차 구매 시에는 소상공인에게 국비 30%가 추가되며 농업인에게는 국비 10%가 각각 추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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