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선체도면 교육 실시…"선박사고 대응력 강화 기대"

전날 평택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평택 해경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체도면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전날 평택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평택 해경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체도면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해양경찰서(이하 평택해경)가 선박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선체도면 교육을 진행했다.

 

평택해경은 선박사고 발생 시 구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체도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구조대·함정·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들이 참여했다.

 

이와관련 교육은 선박 크기별 선체 구조, 출입구·조타실·거주구역 등의 위치를 포함한 선체도면 정보 파악 방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실제 어선 및 여객선의 사진과 도면을 비교하는 실습을 통해, 현장 상황에서 선체도면을 신속히 분석하고 수색·구조 계획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선박사고 발생 시 선체도면에 기재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은 구조 활동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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