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업진흥원 미래차산업 전환…지역내 자동차 부품 기업 대상

평택산업진흥원 전경. 평택산업진흥원 제공
평택산업진흥원 전경. 평택산업진흥원 제공

 

평택산업진흥원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미래차산업 전환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23일 평택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미래차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미래차 부품기업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차 분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검증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음 달 16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 컨설팅과 성능분석 장비 활용 등 기술검증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기업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와 협력해 신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결함을 줄여 기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학주 원장은 “이번 기술검증 지원사업은 단순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넘어 전문인력 및 장비를 보유한 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기술 전환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기술개발에 대한 기업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독자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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