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재난 피해 최소화·재발방지 총력” 자연재난 대비 보고회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대책보고회의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대책보고회의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와 재발방지에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시는 최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산사태 등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정장선 시장을 주재로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앞두고 지난해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응의 문제점을 발굴해 호우피해 최소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임종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전 대비 전담팀(T/F)을 지난달부터 운영해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하천, 배수로 등 소관부서별 방재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또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준설 및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지정해 여름철 대책기간동안 집중모니터링 실시, 주민대피계획 수립, 극한강우 훈련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호우와 대설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시민들의 상심이 컸다”면서 “이번 회의로 도출된 문제점의 개선 대책들이 신속히 추진돼 풍수해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담팀은 호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장, 대형공사장, 방재시설 등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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