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광장, 부처님오신날 맞이 봉축탑과 연등으로 단장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남양주시청 광장에는 다음달 13일까지 봉축탑과 연등이 설치된다. 남양주시청 제공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남양주시청 광장에는 다음달 13일까지 봉축탑과 연등이 설치된다. 남양주시청 제공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남양주시청 광장이 봉축탑과 전통 연등을 단장했다.

 

20일 남양주시청에 따르면 봉축탑과 전통연등은 다음달 13일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17일에는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해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미리 알리기도 했다.

 

점등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 호산 스님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이들을 위로하고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규모를 최소화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했다.

 

절감한 행사 비용은 산불피해 성금으로 보태질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위대한 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 모두가 세상의 빛이 되어 자비와 광명이 가득한 점등식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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