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공실률 해고 물꼬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추가를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업종은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외에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 운영업 ▲건설업 및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영상·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업 ▲제조업 회사본부 등이다.

 

시는 2023년 7월 법령의 적극적 해석을 통해 OEM 제조업 입주를 허용해 공실률 해소의 물꼬를 텄다.

 

이후 지난해부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지식산업센터 의견을 수렴해 왔고 이번 고시로 입주 가능 업종을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 확대는 산업 입지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생태계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남양주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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