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제21회 경기도사회복지대회’에서 공로 부문 우수 기초지자체단체상을 수상했다.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안산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대회로 ‘우리의 시간이 온다’를 주제로 경기도 내 사회복지사 1천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 됐는데 ▲31개 시군 지회의 기수 행렬 ▲사회복지사 선서 ▲2개 시군과 2개 단체, 사회복지사 102명에 대한 경기사회복지대상 및 다솜이상 시상 ▲가수 거미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안산시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초자치단체 2곳에 수여되는 ‘우수 기초자치단체상’을 수원시와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9명으로 구성된 처우개선위를 구성·운영하고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안산시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개선 3개년(2025~2027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 수립과 추진 등에 걸쳐 체계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종합 계획에는 신규사업 8개를 포함해 총 20개 사업이 담겼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1인당 연 10만 원의 안산형 복지포인트 지원(2025년) ▲장기근속 퇴직자 감사패 수여(2024년) ▲청년 종사자 지원정책(2025년) ▲건강검진비 지원(2026년 시행 예정) 등이 포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사가 양질의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도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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