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장학생과 복지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18일까지 접수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미래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50명, 복지장학생은 저소득가정 또는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격은 4일 기준으로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대학생이다.
선발되면 1·2학기 분할로 1인당 최대 300만원(방송통신대 총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미래장학생은 남양주 미래교육과(정약용도서관 3층)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서류 제출하고 복지장학생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복지업무 담당팀에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16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다자녀가정도 복지장학생에 포함해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교육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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