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공모 선정
“화재가 발생해도 대처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습니다.”
평택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 ‘온(溫)라인’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서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를 맞아 지역 맞춤형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 온(溫)라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행안부 주관 올해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공모해 최근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읍‧면‧동의 주민생활·복지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거동 및 대처 등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등 세 곳으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중증 장애인, 고령의 어르신, 아동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 등 화재 안전에 취약한 60가구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해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93명의 인적자원을 구성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이 결합한 시민 밀착형 프로젝트로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스마트 복지 안전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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