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들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모집해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프로그램인 ‘헤아림 1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 교실 ‘헤아림’은 치매 관련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가족 및 보호자들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일정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로 계획됐다. 주 2회 평택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기술 ▲치매 환자의 다양한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 기술 ▲가족의 자기돌봄 등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한 치매 환자 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