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티투어 프로그램 순항…“역사·문화·자연 아우르는 코스 다양”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순항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15인 이상 모인 단체를 대상으로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버스 탑승 예약을 진행 중이다.

 

시는 주요 관광지가 많은 시내권과 대부권 등으로 나눠 정기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목요일)과 주말(토요일) 등으로 나눠 예약을 받고 15인 이상 모이면 투어가 가능하다. 여행 편의를 위해 안산 중앙역이 아닌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발시간(오전 8시30분)을 선택할 수 있다.

 

평일(목요일) 시내권 코스에선 안산갈대습지부터 다문화거리~산업역사박물관(로보카페)-호수공원 해양아카데미 카약체험을 진행한다.

 

대부권은 일일 여행 코스로 인기가 많은 시화호조력발전소 전망대를 시작으로 대부향기테마파크(대송습지)~방아머리 먹자골목~구봉도(대부해솔길1코스)를 운행한다.

 

주말(토요일)에는 문화·예술 중심의 코스가 운영된다.

 

시내권은 김홍도길(김홍도미술관·노적봉폭포·단원조각공원·성호박물관·안산식물원)~관광두레취암히스토리~안산읍성(수암마을전시관) 코스를 운영하고 대부권은 탄도항~어촌민속박물관·누에섬등대~바다향기수목원(상상전망대)~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경유한다.

 

이 밖에 안산 주요 관광지 세 코스 이상을 구성해 20인 이상의 단체가 신청하면 안산시티투어 버스를 맞춤형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티투어 운행 개시 이벤트 코스로 5일(토)과 6일(일) 안산의 벚꽃을 따라 운행하는 ‘핑크로드 in 안산’ 코스 예약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안산소개-문화관광-테마여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투어 운영자인 ㈜대한여행사를 통해 전화로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역사, 문화, 자연 등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코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안산을 찾아 매력을 느끼고 힐링하기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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