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1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글빛 한국어공유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글빛 한국어공유학교는 이주 배경 학생들이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현숙 화성교육지원센터장, 강은이 화성시청소년글로벌센터장,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첫 운영 당시 초등과정만 운영한 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중등 및 학교 밖 유형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더 큰 이웃 아시아가 초등과정을, 화성시 글로벌 청소년센터가 중등 및 학교 밖 유형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집중 교육 ▲기초교과 ▲대안교과 등으로 구성돼 상하반기로 진행된다.
김 교육장은 “글빛 한국어공유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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