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국립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공헌형 공유학교 산림생물 공유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공헌형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관(단체)이 기부한 교육자원을 활용하거나 기부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운영하는 형태의 공유학교의 한 유형이다.
산림생물 공유학교는 국립수목원의 교육 자원과 콘텐츠, 강사 등의 전체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생물탐사지도 만들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산림생물자원 생태계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림생물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해 5월 참가학생을 모집해 6~7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교육지원청과 국립수목원은 2022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산림교육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교육을 모색해 왔다.
소성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포천의 학생들은 물론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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