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일상사, 1억7천만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의류 기탁

정홍주 두일상사 대표(왼쪽 네번째)와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의류를 기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정홍주 두일상사 대표(왼쪽 네번째)와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의류를 기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 장기동 패션아울렛에 있는 ㈜두일상사(대표 정홍주·노스페이스 매장)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포시는 ㈜두일상사가 노스페이스 의류 2천689점(1억7천230만 원 상당)을 김포복지재단(대표이사 조선희)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탁된 의류는 장애인시설, 소규모 아동시설, 지역아동센터, 이주민단체, 복지관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성인에게 전달됐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정홍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선희 대표는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 큰 금액의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단은 기부해주신 물품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로 도움을 받은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들은 “아이들이 유명 메이커의 옷을 받고 기뻐했으며 새 학기를 맞이해 옷이 필요했는데 맞춤형 기부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기탁식은 기부자의 조용한 기부 뜻에 따라 별도의 기탁식 없이 기관들과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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