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 세종 대왕과 함께 하는 미래 학생교육 각광

여주교육지원청의 ‘2025 여주 세종같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여주교육지원청 제공
여주교육지원청의 ‘2025 여주 세종같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여주교육지원청 제공

 

세종대왕의 교육철학이 깃든 땅, 여주에서 미래 교육의 새 장이 열린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9일부터 ‘2025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학생 맞춤형 교육의 지평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여주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낸 교육 혁신의 실천이라는 게 교육당국의 설명이다.

 

‘2025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원하는 배움이 多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를 비전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문을 연다.

 

여주교육지원청은 AI·디지털, 문화·예술, 스포츠, 생태·환경 등 9개 영역을 아우르는 100여 개 이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응원한다.

 

특히 여주의 지역성과 자원을 살린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여주 어린이 정원, 청소년 슈퍼밴드, K-디저트 취·창업, AR 피구, 로봇제작 등 흥미롭고 실질적인 배움으로 가득하다.

 

또한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여강길생태학교, 도자 인테리어, 생활공예 등 생활 속 배움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력을 기른다.

 

이번 공유학교는 공헌형, 수업위탁형, 대학연계형, 학점인정형 등으로 프로그램 유형을 다양화하며, 학교 울타리를 넘어선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김상성 교육장은 “공유학교는 공교육의 틀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배움에 집중하는 여주형 미래교육의 대표 사례다” 며 “세종의 얼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여주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꽃피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랜 역사의 품격을 지닌 여주, 이제는 교육혁신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내일을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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