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맞춤형 교육 강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첨단학과 운영
평택대학교(이하 평택대)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평택대는 창학 113주년을 맞아 반도체 산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첨단학과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으로 75억 원 규모의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차년도 성과로 14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 중 50.3%에 해당하는 75명이 중급 수준의 반도체 기술을 습득했다.
부트캠프는 원익IPS, 하나마이크론, 에이피엘, 셈테크 등 14개 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평택대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 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주요 기업이 자리한 산업 중심지에서의 핵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앞서 평택대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7년 IT공과대학을 신설, 올해 지능형반도체학과를 신설했다. 해당 신설 학과는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 승인을 받아 반도체 전용 실습실과 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영입했다.
또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삼성전자·기아차 연구자들을 교수로 초빙, 전기차·무인차 관련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스마트콘텐츠학과는 IoT, 네트워크, 생체정보기술 등을 교육해 미래 기술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최신 반도체 트렌드를 공유하고, 포항공대 반도체기술융합센터 견학, 취업캠프, 세미콘 코리아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편 평택대는 부트캠프 2차년도 사업에서 심화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반도체 전문가 컨퍼런스 참여 기회를 늘려 한층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평택대는 반도체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지속해 지역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첨단 교육기관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