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은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부상 1천만원 등이 걸린 ‘공동주택 온실가스·에너지감축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800가구 이상은 1그룹, 800가구 미만의 경우 2그룹으로 나눠 온실가스 감축부문(60점)과 탄소중립 참여 부문(40점) 등을 평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기 및 가스 사용량 감축률 ▲수도 사용량 감축률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주민 참여도 등이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 회의 참석 횟수당 2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공동주택단지 네 곳(그룹당 최우수 두 곳, 우수 두 곳)을 우수 단지로 선정할 예정으로 최우수 단지 두 곳에는 각 300만원의 부상과 탄소중립실천 인증 현판, 우수상 단지 두 곳에는 각 200만원의 부상 및 현판을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공동주택단지 내 노후 전등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 태양광 설치, 공동 사용 공간 절수·절전용품 설치 등 다양한 항목을 지원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안산환경재단 탄소중립 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공고문은 안산환경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공동주택 온실가스·에너지감축 경진대회는 공동주택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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