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수원(안산시 소재)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안산-스마트허브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24일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따르면 스마트 입주 기업인 ㈜태화이엔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총 11차례에 걸쳐 운영할 방침이다.
이전 교육에 참여한 태화이엔지는 내진형 케이블트레이 시스템을 개발하는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전기통신 인프라 스트럭처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태국과 스리랑카, 베트남 등 외국 국적의 근로자 3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제조업체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심화와 제조업 특성상 외국 인력 고용의 중요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산업안전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이번 교육 내용에 대해 기초 한글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오늘의 한마디에 이어 작업 지시를 듣고 이해하기 및 질문하기 등 한국어 교육과 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수칙을 담은 산업현장 안전교육 등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과 사례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미자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이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수원은 외국 인력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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