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하며 하나 된 시간, 여주시 ‘관광원년의 해’ 의미 더해
여주시가 2025년을 ‘관광원년의 해’로 선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문화 교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주곤충박물관(관장 조미숙·김건우)은 지난 15일 여주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무료 체험 행사를 개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연생태 교육과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곤충 전시 투어, 곤충·파충류 체험, 곤충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친숙해지는 경험을 했다. 특히 다문화가족이 각자의 문화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박물관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한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의 ‘관광원년의 해’ 비전과 맞물려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졌다.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관광,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문화형 관광의 가치를 실현한 것이다.
여주곤충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생태 교육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관광도시 여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 걸음. 여주곤충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변화를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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