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공드림(DREAM)’ 멘토링 추진…청년 소상공인 성장조력

최근 안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성공드림(DREAM)’ 멘토링사업 멘토단 위촉식에서 이민근 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최근 안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성공드림(DREAM)’ 멘토링사업 멘토단 위촉식에서 이민근 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성공한 청년 CEO들을 소상공인 성장 조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시가 청년 소상공인 육성 및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성공드림(DREAM)’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성공드림 멘토링사업은 지역에 가맹본부를 두고 창업에 성공한 청년 최고경영자(CEO)와 신규·재창업 준비 청년들 간 인적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다.

 

이민근 시장은 이를 위해 최근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강기복 ㈜열정 대표와 김효진 지알엔푸드 대표, 조대희 ㈜스무하루에프엔비 대표, 인도겸 ㈜멀티웨이 대표, 장희중 ㈜인더비엣 대표 등에 이어 홍문석 잭인뉴욕스테이크 대표 등 청년 CEO 6명을 멘토단으로 위촉했다.

 

멘토단은 ▲청년상인 만남의 날 개최 ▲숍마스터 교육 진행 ▲콜라보 판촉 이벤트 등에 참여해 지역 청년들과 창업에 관한 지식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할 예정인데 주로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 도전을 도우면서 멘티들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시는 앞으로 요식업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멘토 만남의 날 운영 ▲협업 마케팅 등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단, 개별 요청에 따른 멘토 사업장에서의 실습 체험 및 기술 지도, 창업지도 컨설팅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멘토단과 교류를 희망하는 멘티 참여는 지역 거주자 또는 식음료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39세 이하 청년, 신규·재창업 중인 청년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조대희 대표는 “사업 참여를 통해 차갑게 가라앉은 외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청년 창업가들과 노하우를 나눌 것”이라며 “서로 도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 마련에 적극 동참하겠다”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발전과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바쁜 경영 활동에도 재능을 베풀고 성공의 기운을 청년들과 나누는 일에 동참해 주신 청년 대표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청년 소상공인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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