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숙 여주시의원이 6일 제73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노인일자리 효율적 운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현재 여주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이 일부 친목 모임이나 일회성 행사 위주로 운영되는 문제점을 지적,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조직 및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하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이나 농촌체험 관광을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여주시의 빠른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단순 노동 중심의 노인일자리에서 벗어나, 농촌활성화지원센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 귀농·귀촌 멘토링, 전통음식 제작·판매 등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마을공동체와 노인일자리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강조, 이를 위해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과 성과 평가, 우수사례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가 관광 원년을 맞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친절 서비스 향상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마을공동체가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고, 노인일자리가 복지를 넘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때, 여주가 진정한 행복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며, 의회가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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