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초·중·고교생의 학력 신장을 위해 ‘EBS AI 공공학습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초·중·고교생의 학력을 신장해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서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EBS와 AI 공공학습센터를 운영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EBS AI 공공학습센터는 시민들이 자녀의 교육을 위해 인근 도시로 이주하거나 사교육비 부담으로 결혼 또는 출산하지 않는 등의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공학습센터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센터 일곱 곳이 최소 20명에서 최대 60명(동시인원)까지 약 2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에 나선다.
각 센터는 EBS 통학학습지원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수준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책임지고 학습 관리를 돕는 학습관리 담임서비스, 온라인 상담(멘토링), 강의(튜터링) 등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이 지역의 교육여건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은 “EBS AI 공공학습센터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포천시 전체의 교육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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