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 채택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26일 열린 임시회에서 임종훈 의장이 대표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뒤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26일 열린 임시회에서 임종훈 의장이 대표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뒤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의회는 26일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임종훈 의장이 대표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안 설명자로 나선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지역 주민들은 각종 규제와 열악한 인프라 속에 방치돼 소외감과 차별감을 느끼고 있다”며 “GTX-G 노선이 포천에 유치되면 수도권 북부지역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어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 포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서과석·손세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치적 논리를 넘어 포천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민생 안정정책과 기후위기 속 식량의 위기 상황에서 포천시의 먹거리 자립을 위한 세심한 농업정책을 촉구했다.

 

이어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안 21건, 동의안 등 기타안건 10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가운데 지난 20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 32건 중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됐으며 포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건강도시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의결했다.

 

또 예결특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농업재단의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가 사업 목적 달성과 실효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2억7천만원을 삭감해 수정의결한 뒤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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