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교육 시스템, 혁신 교수법 도입 등 미래 교육 환경 구축 맞춤형 현장실습 통한 산학혁신…지역과 함께하는 동남보건대 완성
동남보건대학교는 경기지역 유일한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교다. ▲관계성(Networking) ▲성실성(Integrity) ▲창의성(Creativity) ▲전문성(Expertise)을 내세워 핵심 역량을 보유한 ‘국가적 NICE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대학 혁신 중장기 발전계획 ‘DREAM.2026’을 수립했다. 동남보건대는 전문 대학교의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성과 도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앞서 나가는 동남보건대의 미래 전략과 앞으로의 방향을 살펴봤다.
■ ‘NICE’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 만든다
동남보건대는 미래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사회를 선제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NICE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수시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우선, 동남보건대는 ‘현장미러형 실습환경’을 조성해 실제 의료 현장과 동일한 실습 교육을 실현했다. 간호학과의 통합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했으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 만족도를 올리고 교육 혁신 역량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하이브리드 수업을 위해 첨단강의실인 통합구강건강증진센터를 신설했으며 방사선학과의 CT 실습을 위해 인체모형팬텀 장비를, 응급구조학과 가상환자 시뮬레이션, 치기공학과 모델스캐너, 물리치료하과 전동도수치료 테이블 등 각 학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실험·실습 기자재도 비치했다.
이처럼 다양한 자재와 교육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성과를 제고하는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자기조절 학습 검사(SLT) ▲진단 및 학습유형 컨설팅 ▲학습법 특강 ▲자기주도 학습법가이드 북 배포 ▲학습법 공모전 ▲사례집 배포 등 단계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기초학습, 직업기초능력, 전공학습 등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동남보건대는 기존에 시행하던 집중이수제 운영 방안을 개선하고 타 대학들과의 공유협력플랫폼을 구축, 학점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사제도의 유연화를 위한 도전 학기제, 융합 전공제, 유연학기제도 등을 도입해 끊임 없는 교육 혁신 변화를 꾀하고 있다.
■ 혁신 교수법 위한 ‘DN티칭 인증제’, ‘1-3-3 미션 프로젝트’ 도입
지난 2023년 혁신지원사업 교수법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동남보건대는 지난해 이를 더욱 강화시켜 교원 상호간의 정보 공유와 교수법 개발 연구가 자유롭게 이뤄지는 교수법 연구동아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굴된 혁신교수법은 실제 강의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개발된 혁신교수법은 교수법 콘서트 등을 통해 타 교원들에게 공유 및 확산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 자기이해 프로그램 운영 ▲교수 자기 개발 프로그램 운영 ▲효과적 교수법 공유 등으로 이뤄진 단계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설계했다.
특히 임용 2년 이상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DN티칭 인증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교수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활성화하고 수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2년간 교수지원 프로그램 10건 이상 참여하고 강의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인 참여자들에겐 총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매년 3월에는 교수 1인당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 3단계에 총 3개 이상의 프로그램의 참여를 약정하는 ‘1-3-3 미션 프로젝트 제도’ 역시 도입, 교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확대, 맞춤형 현장실습으로 산학혁신 ‘우뚝’
산업체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현장에서 집중이수제, 팀티칭 등 미래형 교육 방법을 적용한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전문인재에 대한 취업 약정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교육과정을 통해 얻어낸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산업체와 함께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협력 관계 공고화에도 나서고 있다.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 ‘캡스톤 디자인’ 유형 다양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산업체 담당자와 연계, 운영하는 ‘산업체 참여형’과 외부 경진대회 참여를 고려하는 ‘타대회 참가형’, 저학년용의 어드벤처디자인과 고학년용 캡스톤 디자인 등 단계별 운영을 추진하는 ‘단계별 다양화’, 시제품을 제작하고 아이디어나 지식재산권 확보에 중점을 둔 ‘산출물 다양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산업체에 가서 바로 맡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고도화를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실습 참여자에 대한 동기 부여 및 현장실습 질적 개선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소통을 강화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과 빠른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만족도 평가를 통해 실제 향상된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함과 동시에 우수기업체도 발굴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와 가족회사 등급제를 운영, 산학 교류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질적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성인학습자도 마음껏 공부해요”
학생들의 질 좋은 교육 뿐만 아니라 동남보건대는 지역사회의 소속 의식과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교내 응급구조학과는 지난해 제22회 경기마라톤 행사 지원에 참여, 혹시 모를 응급환자 구조에 나섰으며 안경광학과는 지역 노인을 위한 안경 지원에 매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치위생과의 경우 취약 계층 치과 진료 및 구강 관리에 전념하고 있으며 뷰티케어과 청솔노인복지관 미용 봉사 및 수원뷰티페스타 참여, 치기공학과 지역 어르신 틀니 세척 봉사활동, 식품영양학과 다문화 가정 조리 실습 및 밀키트 배부 등 학생들이 중심이 된 지역 봉사 활동이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다.
지역사회 성인학습자에 대한 평생직업교육도 이어진다. 동남보건대는 지역사회 상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산학관 거버넌스를 활용, 성인학습자 교육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문해교육전문강사 2급, 인지활동지도자격과정, 장애인평생교육 전문강사 1급 등 자격증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서 지역사회 구직자, 실업자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황룡 동남보건대 산학협력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명문 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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