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 제34차 정기총회 성료

2025 한국임업인후계자협 경기도지회 정기총회가 25일 여주 여성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필기 지회장을 비롯, 임업 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2025 한국임업인후계자협 경기도지회 정기총회가 25일 여주 여성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필기 지회장을 비롯, 임업 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이필기)가 25일 여주 여성회관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소득이 있는 임업 실현을 다짐한 이날 총회는 이충우 시장과 박두형 시 의장, 서광범 도의원, 경규명 시의원, 최상태 임업후계자중앙회장 등 임업 관계자, 회원, 산림 관련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임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필기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업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중요한 산업이다” 며 “임업후계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으로 대한민국 임업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이 임업인의 권익 증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며 “경기도지회가 회원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 1부에는 2024년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발표됐다.

 

특히 올해는 ‘소득이 있는 임업’ 실현을 목표로, 임업 생산성 향상과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정관 개정안 논의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조직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최상태 중앙회장은 “임업후계자들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의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임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표창장 수여와 기념촬영 후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임업인의 경제적 안정성 확보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경기도지회는 산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임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임업후계자들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스마트 임업 기술 도입, 목재·약용식물 등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확대, 정책 지원 강화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해원 여주시협의회장은 “임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으려면 정책적 지원뿐만 아니라, 임업인들 간의 협력과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는 앞으로도 한국전문임업인협회로 새롭게 조직을 변경할 예정으로 회원 의견 수렴과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 경기도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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