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채운·김채연선수 격려

하은호 군포시장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김채연선수, 이채운선수 부친, 서정영 시체육회장(사진 왼쪽부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선수는 개인사정으로 부친이 참석했다. 군포시 제공
하은호 군포시장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김채연선수, 이채운선수 부친, 서정영 시체육회장(사진 왼쪽부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선수는 개인사정으로 부친이 참석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 수리고등학교 이채운·김채연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빙상종목에서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가운데 하은호 시장이 선수와 가족을 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하 시장은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영광의 주인공과 환담을 갖고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활동 지원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채운 선수는 지난 8일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90점을 얻어 중국의 류하오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채연 선수는 12~13일 출전한 여자 피겨 쇼트프로그램 71.88점과 싱글프리스케이팅 147.56점을 합쳐 총점 219.44점으로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를 꺾고 우승했다.

 

여기에 이채운 선수는 지난주 전국동계체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도 금메달을, 김채연 선수는 23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두 선수는 수리고 학교운동부 소속이며 군포시에는 9개교, 11개 학교운동부가 있으며 시는 매년 2억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