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올해 남양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생산자단체 ▲영양교사 ▲학부모운영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경기미의 1식 급식단가 지원 금액과 공급 업체 선정 등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또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중금속 검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홍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간의 가격 차액을 보조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약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446곳, 8만3천여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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