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해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의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국립특수교육원이 2020년부터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2022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추경예산으로 3천만원을 편성해 모두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기획 운영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접근성 확대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등 6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모두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 유형별 찾아가는 평생학습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해당 사업 공모 선정은 그동안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권리를 더욱 확고히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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