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저소득계층 노인에 연간 최대 120만원 간병비 지원

총사업비 9억 6천만원 확보…경기도 사업 참여 시군 중 최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인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남양주시 제공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인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20일부터 저소득계층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인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노인복지법과 경기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조례 등에 따라 추진되며 지급 대상자에겐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현금 지원한다.

 

시는 경기도 사업 참여 15개 시·군 중 최대인 9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이후 질병 또는 상해로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 지급 후 간병사실 확인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7일부터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사업 참여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9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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