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8일 제239회 화성특례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방향을 발표하고 경제·안전, 복지, 문화·교통 등 세 가지 핵심 분야로 설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 및 20조원 투자유치 프로젝트 조기 달성을 통해 경제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RE100 산업단지 등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든 시민이 차별 없는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 등을 위한 맞춤형 가족 지원 정책도 실시한다.
특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체육·관광·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이날 고온항 다목적지원센터에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는 휴양·관광시설이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 투자를 유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1조 원 규모 공모사업이다.
시는 오는 3월께 경기도 심사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최종 결정에서 시가 선정될 경우 약 1천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민생 안정과 화성특례시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의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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