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임시회 앞서 집행부와 상정 예정 현안사업 논의

임종훈 의장(가운데)과 시의원들이 7일 열린 현안간담회에서 시 집행부로부터 사업 안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임종훈 의장(가운데)과 시의원들이 7일 열린 현안간담회에서 시 집행부로부터 사업 안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의회는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184회 임시회에 앞서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18개 현안사업 처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부노인복지관, 청년취창업센터 통합 건립,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공모 선정 및 사업추진계획, 38선 안보공원 조성사업, 2025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 개최, EBS AI 공공학습센터 운영, 2025년도 빈집정비사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의원들은 포천천 수변공원, 38선 안보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적극 반영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원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중복사업은 아닌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막연한 계획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올해 포천시가 더욱 발전을 거듭해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오로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 제184회 임시회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조치 결과 보고와 조례 등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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