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의 작은 떨림
우리의 일상을 편안하게 해 주는 건 크고 위대한 것이 아니라 작고 소박한 풀잎의 떨림이다.
#2. 시간의 틈새
빠르게 변하는 문화 속에 변하지 않는 곳이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긴 호흡을 할 수 있음에….
#3. 여정의 시작
이미 걸어온 길과 아직 가야 할 길 그 경계에서 주춤거리지 말라. 여행은 행하는 자의 몫이고 길은 걷는 자의 몫이다.
#4. 한 줄기의 행복
새달이 코앞인데 웅크리고 있는 나를 위해 차도 없는 이가 화분을 들고 왔다. 여퉈둔 마음이 아직 부족한 가운데 작지만 내게 큰 선물로 다가왔다. ‘꼬부랑글씨’ 이름을 가진 녀석은 꽃말이 부귀와 행복이다. 부귀는 아닐지라도 꽃말 자체로 좋구나. 그냥.... 홍채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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