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희귀 난치질환으로 진단받고 산정 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상 질환은 지난해 1천248개에서 올해 1천314개로 66개 추가되는 등 매년 확대되고 있다.
또 기존 성인 환자와 소아 환자에게 다르게 적용되던 소득 기준이 일원화되고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의 소득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희귀질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서류를 구비해 포천시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희귀질환 해당 여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진료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숙 시 보건소장은 “희귀질환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시민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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