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 임기만료…후임 모집공고 나서

image
파주시청 정문. 파주시 제공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돼 재단 측이 후임자 공모에 나섰다.

 

파주시청소년재단 측은 “손 대표이사 임기가 이달말로 만료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꾸려져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표이사(선임직 임원)로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연임 가능)이다. 파주시장인 이사장 보좌, 재단 업무 총괄, 소속 직원 지휘·감독 등이 주 업무다.

 

자격은 공무원 4급 이상 근무한 경우, 정부투자기관이나 정부·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등 이에 상응한다고 인정되는 기관의 동일 직급으로 5년 이상 경력 소지한 경우, 법인사업체에서 이사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우로 석사 이상의 학위취득, 청소년단체에 대한 경영 능력과 조직 능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로서 경영의 능력을 겸비, 기타 이사장이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이다.

 

재단 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지원 마감 결과 총 2명이 응모, 이들을 상대로 4일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통보하는데 이어 오는 7일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을 심사하고 최종은 오는 19일이다.

 

심의에는 개혁성, 리더십, 기업가적 능력, 전문성, 종합적 판단 및 정책결정 능력, 비전 제시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청렴도,도덕성, 준법성 등을 골고루 검증한다.

 

한편 지역 정치권에선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연임에 도전하지 않는 배경을 놓고 파주시장 선거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