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관, 임용식 갖고 첫걸음 시작

안산소방서는 신임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식 등을 갖고 공직자로서 시민 및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공직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 안산소방서 제공
안산소방서는 신임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식 등을 갖고 공직자로서 시민 및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공직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 안산소방서 제공

 

안산소방서는 ‘제78기 신임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 모두 18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임용식 및 직무교육을 했으며,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식은 기존과 달리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개인 프로필 사진이 포함된 임용장과 붓글씨로 정성스럽게 제작된 족자형 임용장을 전달, 의미와 함께 감동을 더했다.

 

특히 이같은 시간을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들 스스로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용장을 받은 한 신임 소방공무원은 “이렇게 특별한 임용장을 받으니 책임감이 더욱 커진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들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임용식 이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으며, 현충탑 참배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애국심과 헌신의 의미를 한번 더 깊이 깨닫고 국민을 위한 봉사의 마음을 다시금 새겼다.

 

이어 안산향토사박물관을 방문,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박물관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의 특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청렴한 자세와 책임감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기도 했다.

 

또한 안산시 향토 유적지인 안산읍성과 안산객사를 잇따라 관람, 안산 지역의 역사적 유산과 공직자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자리에서 한 신임 소방공무원은 “지역사회의 역사를 배우며 공직자로서 안산 시민들에게 더 봉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이번에 실시된 임용식과 직무교육을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를 지키는 것은 물론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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