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종 국내·외 대회 눈부신 성과…북부지원센터 개소·선수촌 건립 첫발 지방체육 재정자립·학교체육 활성화 추진…소통과 화합 통한 ‘중단 없는 전진’
“지난해 도민과 체육인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을사년 새해에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경기체육의 미래를 위해 분골쇄신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경기체육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체육이 지닌 공정한 경쟁 가치와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더욱 빛나게 하는 2025년을 만들겠다면서 소통과 화합, 중단 없는 전진을 이루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경기체육은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메달 획득의 28%를 기여하고, 전국동계체전 21연패와 하계체전 3연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1연속 최다종목 우승 등 각종 국내·외 대회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라며 “2027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와 북부지원센터 개소로 남·북부 균형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김동연 지사의 강한 의지로 경기도선수촌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 진행에 이어 건립 실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을 조성, 꿈나무들에게 전달하는 등 새로운 도전의 원년이 됐다. 생활체육의 균형있는 발전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원성 회장은 “그러나 경기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의 잇따른 팀 해체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과 협의체 구성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우수선수 지원 ·관리 강화와 학교운동부의 창단 및 전지훈련 지원, 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연초 시·군체육회를 순회하며 애로사항 청취와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방체육의 재정자립과 도체육회의 예산 증대에 힘써 지난해 대비 약 90억원의 예산(15%)이 증액됐다.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적극 신뢰를 바탕으로 예산 증액에 힘써주신 경기도와 도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원성 회장은 “2025년 새해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비롯해 경기도 회원 종목단체들의 선거가 다음달까지 이어진다. 선거로 인해 다소 흐트러지고 일부 분열된 체육계를 하나로 묶어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새해에도 경기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와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1천410만 도민 모두가 스포츠로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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