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EBS, 학습환경 개선 업무협약…공공학습센터 기대감 높여

지난해 12월30일 고양시 EBS 본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 첫 번째), 김용태 국회의원(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학습환경 개선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천시 제공
지난해 12월30일 고양시 EBS 본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 첫 번째), 김용태 국회의원(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학습환경 개선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최근 EBS와 관내 초·중·고교생의 학력 신장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30일 고양시 일산구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천시와 EBS는 공공학습센터(가칭) 설치와 운영, 사교육비 부담 경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지원, 늘봄교실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EBS 공공학습센터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습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공교육 강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 함께 자리한 김용태 국회의원(포천·가평)은 “공공학습센터가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첫발걸음이 되기 바란다”며 “교육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관련 사업과의 연계로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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