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김포여중 등 사우 원도심에 내년부터 5년간 252억원 투입 지상4층 규모 공동이용시설, 지상2층 규모 생활체육센터 조성
김포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사우동 일대가 아파트수준의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시가 노후 도심의 주택, 도로, 주차공간, 생활환경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국토부 주관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부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0억원 확보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김포장릉 주변 사우동 김포고‧김포여중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 개선하는 등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김포장릉 주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위치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사우동 김포고‧김포여중 주변 저층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5년에 걸쳐 국비 150억원, 도비 30억원 등을 포함해 25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사업 대상지 내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 조성과 가구당 1대 수준의 주차공간 확보 등 저층 노후 주거지 공간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유지를 활용해 연면적 1천750㎡, 지상 4층 규모의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돌봄과 문화, 소통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연면적 390㎡, 지상 2층 규모의 생활체육센터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거점시설 2곳을 조성해 주차공간 86면을 확보, 원도심 내 만성적인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도로 및 골목길 정비, 집수리 지원, 폐쇄회로(CC)TV, 보안등 설치 등을 추진해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금융자 및 도시·건축 규제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상담, 사업성 분석, 건축 및 세무 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정비센터’를 운영한다.
김영운 도시관리과장은 “사우 원도심 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살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를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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